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문단 편집) == 프로필 ==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의 숙장으로 [[골덴바움 왕조]] 최후의 명장이자 충신. 은영전에서 [[알렉산드르 뷰코크]] 제독과 함께 [[노장]]으로 이름을 떨치친 인물로, 한평생 골덴바움 왕조의 충신으로 살았지만 말년에는 공화주의 진영으로 넘어가, 속으로는 [[에르빈 요제프 2세|황제 폐하]]의 안녕을 바라면서도 공화주의 진영에서 끝까지 싸우다 스러진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1권 등장 당시 나이는 58세로, 38년을 실전에서 지냈다. 시계열상 좀 더 거슬러오르면 [[라인하르트 폰 뮈젤]]이 [[중위]]로,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소위]]로 승진하여 함내 임무에 투입된 우주력 791년, 제국력 482년 8월에 이미 함대 사령관이었음을 OVA 외전 <반란자> 종반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력과 실력을 갖춘데다 귀족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본편 시작 시점에서 겨우 대장, [[아스타테 회전]] 이후에나 상급대장이 되었던 건 진급이 굉장히 늦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그가 지극히 고지식한 성격이라 권력자들의 비위를 맞춰 주는 융통성이 없었던 탓이 크다. 본인도 원수 직위에까지 이르지 못한 것을 자신의 성격 탓으로 여기지만, 이 덕에 오히려 모략이나 암투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이 성격을 흠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더불어 당시 제국 우주함대 총사령관인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의 최중요 견제 대상 중 하나였던 점도 늦은 진급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라인하르트의 부하 지휘관으로 전속된 것은 메르카츠에게 있어 무훈을 세울 기회이자 지금껏 당해 온 인사상의 불이익을 바로잡을 자리이기도 하였다. 그 무대인 아스타테 회전을 다룬 1993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새로운 싸움의 서곡> 서두에서는, [[볼프강 미터마이어]]가 메르카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메르카츠는 실적으로 따지면 벌써 [[원수(계급)|원수]]가 되었어도 별나지 않아. 화려함은 없지만, 견실하고 좋은 용병을 하지."''' 이에 대한 [[오스카 폰 로이엔탈]]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아무래도 융통이 먹히질 않는 성격이 방해되어 출세가 늦는 자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젊은 지휘관]]에겐 가장 다루기 힘든 상대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말을 통해, 당시 [[제국군 3대 장관]]인 제국 원수들에게도 은연중에 기피당하는 처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러모로 메르카츠에 대해 잘 요약한 인물 평. 이 자리에 함께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그리고 [[에르네스트 메크링거]]는 지난 [[제4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라인하르트와 함께 싸워 다대한 공적을 올렸으나, 함대 사령부인 [[기함]] [[브륀힐트(은하영웅전설)|브륀힐트]]의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함장]]마저도 보직 변경될 만큼 악의 짙은 인사조치로 인해 라인하르트의 원정군에 참여할 수 없게 된 상황이었다. '팔다리가 꺾인 데다 무게추 달린 사슬로 묶였다'며 라인하르트를 걱정한 미터마이어는 물론 로이엔탈과 메크링거도 이 인선에 비판적이었으나, 그런 그들조차 메르카츠의 관록을 의심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 "제국군의 명장 아니냐. 로엔그람 후작만큼 화려하거나 스케일이 크지는 않다만, 노련하고 빈틈이 없는 용병을 구사하지. 인망도 있고.(후략)"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367 [[양 웬리]]도 2권에서 메르카츠 장군 아시죠? 라는 율리안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가 그 메르카츠 장군이 망명했다는 말에 깜짝 놀라 얼른 움직이려다가 책상에 다리를 부딪쳤다.[* 율리안이 다급하게 와서 그의 망명 소식을 전하려고 하자 양은 진정하라며 서두르다간 자기 몸만 다치니 차분하게 있으라고 충고하곤 정작 자신이 망명 소식을 듣고 놀라 서두르다가 자기 몸에 아픔을 느끼는 짓을 하는 개그씬을 보여준 셈. OVA에서는 [[욥 트뤼니히트]]와 마지못해 [[악수]]하면서 손을 잡은 직후라 손을 빡빡 씻고 있었는데 율리안이 긴급소식을 전하러 왔을때 내가 놀랄 소식은 없다고 말했지만 메르카츠가 왔다는 말에 손씻는걸 멈추고 급히 달려간다.] 즉 동맹군에게도 알아주는 적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그에게 딸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작중 등장도 않고 OVA에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대사로만 언급될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